연기교육청, 2005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책잔치 열려

충청남도연기교육청(교육장 김창호)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초· 중학교도서관 지원단과 연기도서관, 연기청소년상담센터, 고인쇄박물관, 교과서박물관, 연기향토박물관의 협조로 지난 2일 오후 2시~5시까지 조치원대동초등학교에서 한글사랑, 책사랑, 도서관 사랑이란 주제로 『2005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책잔치』를 개최하였다.인터넷의 홍수 속에서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외계어 사용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른 한글 쓰기 운동의 전개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각종 도서 자료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계획된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 골든벨, 초등학생 대상의 바른 한글 쓰기 및 독서 감상화 그리기, 중학생 대상의 독서감상시 낭송 대회를 개최하여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한글사랑, 책사랑, 도서관 사랑의 잔치 마당이 되었다.  한글사랑, 책사랑의 특강, 승경도, 굴렁쇠 놀이를 비롯한 전통놀이 마당, 인쇄문화 체험,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초등학교 국어교과서 전시, 향토사 자료, 및 각급학교 독서결과물 전시 등 다양하게 진행된 이날의『2005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책잔치』  행사에서 김창호 교육장은 창의력과 탐구정신이 뛰어난 인재는 풍부한 독서력에서 탄생되는 것이며, 이들이 바로 미래사회를 이끌 주인공임을 강조, 연기 지역이 앞으로 행정중심 복합도시가 건설되어 세계적인 도시가 될 때를 대비하여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한편 이기봉 연기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뜻깊은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책잔치 마당을 열게 된 것을 축하하였으며, 지난 9월 서울 강남구청과 전자도서 활용 협약식을 맺어 관내 학교 도서관에서 활용하고 있는 E-BOOK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력 증진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기와 지역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계획된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가족 모두는 깊어가는 가을 서정 속에서 마음껏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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