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을린, 용존 산소량 21 PPM까지 높여...

최근들어 환경오염이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종전 산업용, 의료용에 국한돼 활용돼 오던 산소 산업이 가전제품, 화장품, 음료 등으로 확산돼 발전하면서 주류제품에까지 산소가 활용되고 있다.

지난달 국내 최초로 산소 소주 ‘맑을린(潾)’을 선보인 (주)선양(대표 김광식)은 지난 1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99%의 순수산소를 소주에 용해시키는데 성공해 19PPM의 용존 산소량으로 출시한지 몇 개월 안돼서 이번에는 용존산소량을 2PPM 더 높이는데 성공 21PPM짜리 ‘맑을린(潾)을 소비자들께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일반적으로 술을 마시게 되면 체내에 알코올은 분해돼 아세트알데히드 등으로 되고, 다시 더 분해돼 탄산가스와 물로 바뀐다.

이때 알코올 1분자를 완전히 분해하기 위해서 산소 3분자가 필요하게 되는데, 만약 산소가 부족하게 되면 아세트알데히드가 그대로 체내에 남아서 이것이 두통과 구토, 소위 과음증상의 원인이 된다.

이번에 선양에서 새롭게 선보인 ‘맑을린(潾)’은 소주속에 21PPM이상의 산소가 녹아있어 산소부족현상을 어느 정도 보완해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선양에서는 ‘맑을린(潾)’은 21PPM이상의 순수산소를 용존시키기 위해 냉각시스템과 에어커튼 시스템으로 99%의 순수산소를 3차례이상 주입시켜 용존산소량을 21PPM까지 높이는 등 ‘순수산소 함유 공법’을 특허로 출원[05-0068361]해 놓은 상태이다.

선양관계자는 “산소소주 ‘맑을린(潾)’출시이후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문화 덕택에 ‘린’은 산소를 함유한 새로운 개념의 웰빙 소주로 소비자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선양은 ‘맑을린’의 용존산소량을 해양심층수에 녹아 있는 용존산소량 수준인 30ppm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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