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없는 생활지도상임위원회 워크숍

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학교폭력 없는 청정 충남교육’을 위한 생활지도상임위원회 워크숍을 지난 21일 부터 22일까지 보령에 있는 충남임해수련원에서 개최했다.
학교폭력이 일부에서 조직적, 계획적으로 이뤄지는 경향이 있어 불량서클 해체에 관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교육인적자원부 김학일 교육연구관이 ‘학교폭력 정책의 방향과 학교 및 교육청의 역할’이란 주제로 학교폭력의 유형별 사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우수사례, 학교 내·외의 불량서클 실태와 지도방안에 대하여 특강이 이뤄졌다.
이어서 천안시 생활지도상임위원장(병천고 홍만선)이 중심이 돼 충남해양과학고 한내호에서 생활지도상임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선상 세미나를 개최해 생활지도 현안문제에 대한 적극적 대처능력을 신장하고 생활지도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가칭 ‘충남생활지도상임위원회 협의체’를 구성했다.
또한 15개 시·군 생활지도상임위원회의 학교폭력 예방 및 생활지도 관련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을 거쳐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다짐하며, 11월 23일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이후 생활지도에 관한 충남생활지도상임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상임위는 ▲우리는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한 자율적 준법풍토를 조성해 불량서클의 결성을 예방하고, 기존에 가입된 학생들의 탈퇴를 위한 교육적 지도로 해체시켜 투명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앞장선다. ▲우리는 학생들의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고, 인권존중과 복지증진을 위해 사랑과 정이 넘치는 생활지도의 실천으로 인권침해가 없는 도덕적 학교문화 창달에 앞장선다. ▲우리는 학교 내·외의 불량서클의 존속 유지에 대해 적극 대항해 부정적 환경요인을 발본색원하며,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선다. 등의 결의문 낭독했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없는 청정 충남교육’을 위해 생활지도상임위원회의 활성화로 생활지도 전반에 걸쳐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연계 대처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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