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교육청’ 선정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의초 고은비 학생(6, 지도교사 김미연)은 '장애우도 안전하게 사용하는 다기능 압정뽑기'로 금상을, 조치원여고 안은선 학생(3, 지도교사 박근주)은 '다반접이&돌발펴짐 방지용 장우산」으로 은상을, 한솔초 이학현 학생(5, 지도교사 박진경)은 '변신이 가능한 부메랑 플라잉 디스크'로 동상을 수상해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금상을 수상한 전의초 고은비 학생은 “아픈 사람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의사가 되고 싶었는데, 이번 과학발명품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발명가가 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고은비 학생을 지도한 김미연 교사는 지도논문 특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의 지역예선 및 본선을 거친 대회로 세종시교육청은 전국대회에 처녀 참가하여 참가한 3팀 모두가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고, 학교 단체상(세종고등학교) 수상 및 종합성적 1위 기관 선정 등 탁월한 실적을 거둠으로써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국가에서 주관하는 35년 전통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분야로 치러졌다.

신정균 교육감은 “이번 우수한 실적과 더불어 전국 종합 1위를 차지한 성과는 그동안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세종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상 수상 학생에게는 해외 선진국 과학문화 탐방 기회가 주어지며, 지도교사에게는 연구실적 평정점이 부여된다. 입상작품은 다음 달 13일까지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시되고, 시상식은 다음 달 14일 오전 11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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