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예술교육 연계… 창의적 인재 양성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STEAM 리더스쿨, 교사연구회, 학생동아리, 교원워크숍, 교원 및 학부모연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융합교육(STEAM) 조기 안착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융합교육(STEAM)은 기존 이론 중심의 수학·과학교육에 기술·공학과 예술 교육을 연계하여 교육함으로써 실생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책으로 꿈과 끼를 살리는 학교교육 추진의 일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이미 5개의 교사 STEAM연구회가 구성되어 현장 적용성이 높은 STEAM 교수·학습 자료와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교과 교사들의 수업 능력 신장과 STEAM 마인드 확산을 위해 수업공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실생활 소재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성공과 실패의 감성적 체험을 겪으며 연구문제를 조사·연구하는 STEAM R&E Activity도 세종고, 조치원여고, 한솔고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에 더해, 교원들의 STEAM 수업 체험이나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워크숍 개최와 교원들의 STEAM 수업과 교육과정 운영 능력 배양을 위한 연수는 물론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와 STEAM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도 차례로 실시하게 된다.

STEAM 리더스쿨은 교육과정 편성에 있어 융합교육이 편성・운영될 수 있도록 연구하는 학교로, 시교육청에서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5개 학교를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유인식 시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과학을 기반으로 한 신개념의 융합교육은 우리 학생들이 지식을 왜 배우는지, 어디에 사용되는지를 이해하여 실생활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능력과 도전정신을 자극시킬 것으로, 교육청에서는 일련의 준비된 과정들을 통해 흥미 넘치고 동기로 가득 찬 과학수업이 되도록 지원해서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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