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조치원역, 20일 종묘공원에서 대규모 시위

신행정수도 범충청권협의회(상임공동대표 김명자, 박연석, 박재묵, 육동일, 한창숙)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종묘공원에서 ‘행정도시 지속추진 범국민대회’ 대규모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행정수도 범충청권협의회는 지난 11일, 대전참여자치연대에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지속추진 및 이를 토대로 한 신행정수도의 궁극적인 건설을 위해 ‘헌법파괴 및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허구적 국민투표 주장에 대한 강력하고 조직적인 대응을 위한 결의를 했다.

이번 결의 내용은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은 아무런 법리적 하자가 없으나, 헌법재판소의 최종결론이 확정되기 전까지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반 균형발전 책동의 저지에 행동을 통일한다. ▲국회 차원의 합헌 의견서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다. 등이다.

행정수도지속추진을 지지하는 신행정수도 범충청권협의회외 여러 단체들은 13일 헌법재판소에 행정수도 지지를 밝히는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18일 조치원역 앞에서 대규모 집회와 20일 서울 종묘공원 앞에서 ‘헌법파괴 및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국민투표 주장의 허구성을 전국에 알리고,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도시 지속추진의 당위성을 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한 ‘행정도시 지속추진 범국민대회’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며, 각 정당 대표와 헌법재판소장 및 재판관과의 면담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자치분권전국연대(상임대표 임수진 신정훈 나소열, 지도위원 박창일, 법안 등)와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 등 시민사회인사들이 “헌법소원은 대의를 무시한 채 법리적인 내용보다는 정책자체를 비판하는 지나치게 감정적인 내용이라고 지적”하며 헌법소원 진정내용에 대한 반박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으며, 열린우리당 충남도당 당원들은 지난 6일부터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행정도시 합헌을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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