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숨은 재능, 교육기부자 22인 발굴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지난 3월 한 달간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여 선정된 일반인 10명, 방공학교 군인 12명 교육기부자 중 일반인 10명에 대하여 지난 27일 교육청에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공모된 교육기부자들은 대학원생, 고등학생, 회사원, 가정주부,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으로 이번 위촉식 후 5월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방공학교 군인 12명은 지난 13일부터 학교현장에서 학습지도, 스포츠, 특기적성 지도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역의 아이는 지역에서 키운다”는 기본 방향에서 시작된 교육기부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사회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 제고로 안전한 사회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정균 교육감은 “오는 12월에는 우수 교육기부자들에 대한 표창으로 교육기부문화를 확산시켜 지역 어른을 알고 공경하는 예절바른 학생, 지역아이가 내 아이라는 소중함을 느끼게 하여 세종시민의 자부심을 북돋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해 17명의 교육기부자들은 학교 교육활동 중 방과후학교 특기적성교육,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한글교육, 학교도서관 사서도우미, 과학실 도우미 등에 기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맘껏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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