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양화권역 등 5개권역 기본계획 확정, 5년간 326억원 투자

충남도는 농촌다움의 유지 보존과 지역 잠재자원을 특성화해 농촌소득기반을 확충하고 도?농간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농촌모델의 마을종합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공주시 계룡면 양화권역 29개사업 57억원 ▲부여군 규암면 반산권역 14개사업 70억원 ▲청양군 정산면 서정권역 21개사업 63억원 ▲홍성군 홍동면 문당권역 29개사업 74억원 ▲예산군 덕산면 둔리권역 26개사업 62억원 등 5개권역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세부 설계시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대한 반영해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게 ▲생활환경정비 ▲공동소득기반확충 ▲농촌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 등 지역혁신을 위한 사업을 복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2005기본계획수립 대상지구인 ▲서산시 팔봉면 양길권역 ▲서천군 마서면 길산권역 ▲태안군 남면 신원권역 등 3개권역에 대해서도 기본계획수립 과정에서 현장, 중간, 최종평가 등 단계별 평가를 실시하고,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반영하는 등 내실 있는 계획수립이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의 지원기준은 권역당 3~5년간 70억원 수준으로 국비80%와 지방비20% 재원으로 투자되며, 도내 총 대상 100개 권역에 대하여 오는 2013년까지 7,000억원의 사업비를 연차별로 투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 되면 낙후된 농촌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이 증대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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