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최초로 연기군과 62사단 협정체결, 군 관 협력체계 구축

재난현장의 원활한 복구지원과 재난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연기군과 군부대간 전국에서 최초로 “재난협력체계구축을 위한 협정서”가 체결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기군과 육군 62사단은 지난 15일 사단 사령부에서 이기봉 연기군수, 박창희 62사단장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협력체계 구축 협정서“를 전국 최초로 체결했다.

이날 이기봉 연기군수와 박창희 62사단장간의 협정체결로 앞으로 연기군 지역의 재난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됨은 물론 태풍, 지진, 폭설등 긴급재난 발생 및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연기군의 요청에 따라 62사단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병력과 장비, 물자를 예방 및 복구활동에 신속히 투입하게 된다.

이와함께 평시에는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상호 연락 및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년1회이상 점검 및 상호정보 교환등 실질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유사시에는 상호 연락관 파견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정서 체결에 이어 사단 연병장에서 재난대비 상시 출동준비를 갖추고 있는 피해복구 인명구조반과 휴대장비 및 물자등에 대한 사열 및 견학이 실시되어 그 의미를 한층 더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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