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설유치원, 초중고 44개교 2억 1천여만원 지원

오는 10월부터 1인당 1일 320원 지원, 10,526명 혜택

연기군이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키로 해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김석중 부군수를 비롯한 심의위원 10명
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1일부터 관내 병설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품비 2억 1천여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학교급식 식품비로 학생 1인당 1일 320원씩 지원토록 해 관내 병설유치원 17, 초등 17, 중학교 7, 고등학교 3개교 10,526명의 학생들이 오는 10월 1일부터 질 좋고 영양많은 식단을 제공받게 됐다.

이에따라 관내 학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이용해 급식이 가능해져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소비촉진과 안정적인 수급을 도모하고 농가소득증대도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안정적인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기군 관내에는 병설유치원 17개소에 374명, 초등학교 17개교에 5,936명, 중학교 7개교에 2,578명, 고등학교 3개교에 1,638명등 모두 44개교에 10,526명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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