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변화와 혁신 1년을 결산하고 실천하는 혁신 표방

 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혁신 1주년을 맞이하면서 ‘변화와 혁신, 1년의 성과 그리고 전망’이란 책자 발간을 통해 1년간의 혁신성과를 분석하고 잘된 것은 더욱 장려하고 부족한 것은 철저한 보완과정을 거쳐 혁신 제2기를 시작한다.
 주요내용으로는 교육감과 부교육감을 포함한 도내 교육행정기관 혁신리더그룹의 혁신메시지, 일하는 방식 개선, 혁신우수사례, 혁신 BEST 10, 사진으로 보는 혁신, 혁신마당지, 우리기관 전국최초 소개, 혁신방송, 보도자료 등 지난 1년간의 모든 혁신활동을 그대로 담고 있다.
 “정부혁신? 이번에도 하다 말겠지”라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제직 교육감을 중심으로 ‘미래향한 자기혁신, 신뢰받는 교육행정, 변화하는 충남교육’을 혁신비전으로 정하고 혁신로드맵을 차근차근 이행해 왔다.
 교육감은 앞에서 수요자중심행정, 섬김행정, CEO행정을 적극 표방하고, 직원들은 뒤에서 ‘나부터, 지금부터, 가까운 것부터, 쉬운 것부터’를 혁신실천 행동요령으로 정해, 자라나는 2세들과 학부모가 행복하고 교직원이 신명나는 행복한 배움터 만들기에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해왔다.
 활동으로는 첫째 혁신마인드확산 및 혁신의지 제고를 위해 6,000여명에 대한 혁신특별연수, 매달 전 직원 학습의 날, 실과별 테마 있는 학습과 토론, 혁신 T/F 및 변화관리자 협의회, 혁신전략회의, 혁신서포터즈 운영, 전 교육행정기관 홈페이지에 업무혁신방 마련 등 수많은 활동을 전개해 왔다.
 혁신특별강사로 초빙된 인사만도 정종환(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지원·고승덕(변호사), 윤은기(방송인, 경영학박사), 구본형·박영찬(혁신연구소장), 서생현(국가청렴위원회 정책자문위원), 감창연(KT인재개발원박사), 신동설(연세대교수), 김경엽(정부혁신위 혁신국장) 등 다양한 인사들의 특별강의가 있었다.
 혁신의 성과로는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시·도교육청 최초 전 기관 전자결재 시스템 및 대국민 홍보 알리미시스템 구축, 자치법규집 전산화, 충남-대전교류행정협약, 각종 회의자료 DB화를 통해 과감한 회의문화 개선 등 150여 항목의 업무개선을 이루기도 했다.
 또한, 전국 최초 농어촌학교 무료급식과 농어촌 교육 활성화, 행정서비스 최우수기관 선정, 최우수 청렴교육청 선정 등 대국민서비스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일선 교육행정기관의 혁신역량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학교혁신을 위한 단계별 추진활동에 들어가게 되는데, 일선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혁신세미나 개최, 모니터링, 기타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교실혁신, 수업혁신, 교육행정혁신 등 3대 혁신방안을 마련해 일선학교 중심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순국 혁신복지담당관은 “지난 1년간의 변화와 혁신은 시작에 불과하며 전 직원이 혁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인식했다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혁신 제2기가 시작되는 1일부터 보다 시스템화 되고 체계적인 혁신을 통해 혁신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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