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와 관현악과는 지난 8일 예술대학 음악관에서 전국의 남녀 고등학생 177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제9회 충남대학교 전국 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성악, 피아노, 작곡, 현악, 관악 등 5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는 충남대 음악경연대회는 매년 150-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실력 있는 전국 고등학생들의 음악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 부문별 1등 학생에게는 총장상을, 2등, 3등, 장려상에게는 학장상을 시상하고, 각 부문별 1, 2등 입상자에게는 충남대에 입학할 경우 입학 당해 학기에 격려장학금을 받는 혜택이 주어졌다.
1982년 설립된 충남대 음악과와 관현악과는 우수 음악인 양성과 지역의 문화 발전의 선도 역할을 해 왔으며 홈페이지를 이용한 ‘인력 뱅크제’를 운영하고 있는 한편 연습실, 레슨실을 24시간 개방해 면학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