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13일간, 조기․명태․오징어․김 등 수산 성수품  특별관리에 나서

 충남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수산 성수품의 유통 질서유지와 가격 안정관리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13일간을 수산물 물가관리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시․군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조기, 명태, 오징어, 김 등 4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파악 등 중점 관리하는 한편, 원산지표시․매점매석 등 불공정행위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함께 민간 다량 보유자에 대한 출하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원산지를 표시 하지 않을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5만원~3천만원이하)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및 매점매석 등 불공정행위 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사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수협은 바다마트와 직판장을 등을 통해 1일부터  17일까지 100여종의 수산 제수용품을 시중보다 10~20%정도 저렴하게 공급하는 추석맞이 특별 판매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정부에서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전년에 비교, 물가가 상승한 오징어 960톤의 비축 물량을 방출하고, 가격이 하락한 명태 1만4,054톤, 고등어 2,831톤, 갈치 81톤 등의 수산물은 가격이 급등 할 것에 대해 방출대책을 강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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