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에게 사랑이 담긴 엄마젖을 먹이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유수유 건강아 선발대회가 마련되어 좋은평가를 받았다.

  연기군보건소(소장 권오석)는 지난 6일 오후 2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모유수아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모유수아 선발대회가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모유수유아의 신체발육과 성장발달, 과거병력과 건강상의 특이사항 여부에 따라 의사진단, 부모간 애착과 긴밀감 정도, 모유와 분유 혼합수유, 모유대체식 섭취등의 심사를 거쳐 4명의 모유수유 건강아를 선발했다.

  이번 대회에 선발된 건강아는 ▲강현준(조치원읍 신흥리) ▲허제윤(금남면 용포리) ▲한원상(동면 명학리) ▲황민혁(전의면 유천리)이며 선발된 유아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주어졌으며 道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모유수유가 반드시 필요한 데도 잘못된 인식으로 모유수유를 기피해 모유수유률이 극히 저조하고 신생아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고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모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많은 유아들이 모유를 먹고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이와함께 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모유가 똑똑한 아기를 만든다"라는 등의 모유가 좋은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모유수유가 더없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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