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느타리버섯 품종보다 수확량 115% 높고, 품질 우수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성호)은 “기존 느타리버섯에 비해 부드럽고 맛이 좋은 미백느타리버섯(CM000123)을 육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백느타리버섯은 느타리 재배 과정중 원형느타리버섯에서 수집?분리된 균주로 기존 원형 느타리버섯에 비해 버섯 자실체가 균일하게 성장하고, 버섯 발생일수가 짧고, 짧은 기간에 대량의 버섯을 생산함은 물론 수량성도 뛰어난 버섯으로 육성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미백느타리버섯은 색깔이 미백색이면서 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되는데, 당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 C도 함유되어 있고, 혈중의 콜레스테롤을 현저히 감소시킴으로써 성인병 예방에 유효한 성분도 함유하여 건강식품으로도 가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버섯 연구팀 김홍규 박사는 “이번에 선발된 미백느타리(CM000123 균주)의 수확량이 기존 품종보다 115~125%로 다수확은 물론 맛이 좋아 농가 소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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