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7천여만원 투자, 9월초 군 홈페이지에 링크 활용 

역사, 문화등 8편 50개 항목수록... 연기군의 발자취 한눈에

 

  연기군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연기군지가 "전자책"으로 발간되었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군지편찬위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기군지 "전자책"발간 최종보고회를 갖고 군 홈페지에 링크해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7월 중간보고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완벽한 전자책이 발간되었으며 그동안 추진해온 추진배경 및 전략, 기술부분등이 자세히 소개되어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최첨단 컴퓨터 기술을 이용해 연기군의 과거와 현재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것으로 총사업비 7천여만원을 투자해 지난 3월 사업을 발주한지 5개월여만에 "전자책"을 발간하고 9월 5일 군 홈페이지에 링크 오픈후 오는 11월말까지 이해관계인 및 군민들로부터 충분한 검증을 거친 다음 내년초부터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된 연기군지 "전자책"은 연기군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지리, 역사, 행정, 교육·문화등을 총 망라해 8편 50개항목을 2,100페이지 불량에 수록하였으며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도 손쉽게 이용할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의 전자책 군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전자책" 부록으로 신행정수도건설 위헌결정에서부터 행정도시건설 발표까지 연기군민들의 좌절과 분노등을 화보집으로 편집해 그 의미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한편 연기군지는 지난 1975년 최초발간된 이후 1988년 증보가 발간되었으며 지난 2002년부터 연기향토사 주관으로 군지를 새롭게 집필·편집해 이를 전자책으로 발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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