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제 운영’ 설문조사 결과 96%가 긍정적
 
 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의 신규교사 현장적응을 돕는 ‘멘토링제’ 운영이 교수·학습방법의 개선과 신나게 가르치는 행복한 학교문화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멘토링제’ 참여교사를 대상으로 ‘멘토링제 운영’ 설문조사 결과 96%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교사(멘티)는 수업지도, 교재연구·학습지도안 작성, 생활·인성지도, 학급경영 아이디어, 학교 업무처리 등에서 경력교사(멘토)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경력교사들은 신규교사들을 지도·조언함으로서 스스로 연구하는 계기가 되어 자신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또한 멘토·멘티간 칭찬 메시지 전자우편, 멘토링 데이를 통한 레포 형성으로 상호 신뢰를 가지는 인간관계가 조성돼 발전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멘토링제’는 지난 3월부터 1년간 신규교사(멘티)와 교직경험이 풍부한 경력교사(멘토)가 결연을 맺어 신규교사의 관심사나 애로사항에 대해 경력교사의 지도조언과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신규교사의 빠른 교단적응을 돕는 동료교사의 장학·연수제도로 충남교육청은 현재 324개교에서 1,493명(멘토교사 749명, 멘티교사 744명)의 교사가 멘토링제에 참여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 하반기의 멘토링제 운영은 상반기의 미흡했던 부분을 좀더 보완해 멘토, 멘티 교사가 상호 교직적 성장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우수 멘토링 사례를 발굴, 일반화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한 멘토교사에게 표창을 실시해 신규교사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토록 더한 층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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