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오는 9월 10일 문예회관에서 외국인 500여명 초청

중추절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축제 마련
연기군 오는 9월 10일 문예회관에서 외국인 500여명 초청

노래 및 장기자랑, 먹거리 장터, 민속놀이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연기군은 우리 고유의 추석명절을 맞아 열악한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해 중추절 한마당 축제를 마련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오는 9월 10일 연기문예회관 광장 및 대공연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500여명을 초청해 중추절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는 이국땅에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추석을 맞아 우리 고장의 따뜻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으로 "기업하기 가장 좋은 군"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연기군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연기군자원봉사센터, 의사회, 삼성전기(주) 후원으로 3부로 나누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1부 행사는 여는마당으로 문예회관 광장에서 나라별 민속놀이, 건강상담 및 진료, 사랑의 가위손(이·미용)봉사, 추석 떡잔치등이 펼쳐진다.

  2부행사는 먹거리등 위안마당으로 나라별 특색음식 및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3부 행사는 어울마당으로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노래자랑, 초청가수공연, 장기자랑, 사물놀이, 행운권 추첨등 다양한 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추석명절을 맞아 이국땅에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기업하기 가장 좋은 군" 여건 조성을 위해 한마당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하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기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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