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공원주변 풀베기등 10.3km 정비, 쾌적한 공원조성

고복군립공원 환경가꾸기 구슬땀

 연기군 공원주변 풀베기등 10.3km 정비, 쾌적한 공원조성

 다시찾고 싶은 낚시터, 가족단위의 휴식·여가공간 조성에 온 힘

 

  연기군의 유일한 휴식공간인 군립공원 고복저수지를 다시찾고 싶은 낚시터, 깨끗하고 쾌적한 가족단위의 쉼터로 가꾸기 위해 환경정비사업이 한창이다.

  군은 고복군립공원 환경정비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고복저수지 5.8km내외 주변에 대한 풀베기, 맹아제거등을 실시하고 4.5km에 이르는 진입로 도로변의 벚꽃나무 주변을 말끔히 정비해 쾌적한 휴식공간 및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성해 가고 있다.

  또 군은 여름철 누적된 각종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는 한편 조각공원, 연기대첩비 주변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다시찾고 싶은 낚시터, 가족단위의 휴식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운주산 임도변등 8개소에 식재된 왕벚나무등 수목식재지의 잡초 및 잡관목에 대한 풀베기등 주변환경 정비사업을 오는 9월초까지 마무리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군립공원 고복저수지는 1,949㎢의 넓은 면적에 풍부한 어종이 많아 주말이면 낚시꾼들이 몰려드는 낚시터로 각광받고 있으나 최근들어 외래어종의 증가로 토종 물고기가 줄어들고 있다.

  또 군립공원 인근에 연기대첩비, 비암사, 향토박물관, 금사테마마을등이 위치하고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코스로도 부각되고 있으며 주변에 한방오리, 매운탕등 전문음식점이 산재해 있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구고 있는등 자연경관이 뛰어난 쉼터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군립공원이 가족단위의 쉼터로 각광받고 있으나 일부 주민들의 시민의식 부족으로 공공시설물을 훼손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고 이용에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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