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 복숭아품평회, 병조림 만들기 체험의 장 마련

맛있는 복숭아 오래동안 먹고 싶었어요
' 농업기술센터'  복숭아품평회, 병조림 만들기 체험의 장 마련


  연기군 특산물인 복숭아의 소비촉진을 위해 제3회 조치원 복숭아 축제 행사로 열린『복숭아품평회』,『복숭아 병조림만들기 체험』행사가 축제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장사진을 이루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유한식)에서 추진한 복숭아 병조림 만들기 체험행사는 가정에서도 아주 손쉽게 가공, 저장하여 년중 맛있는 복숭아를 즐길 수 있는 복숭아 병조림 시연회를 즉석에서 매시간 열어 높은 관심을 끌었다.
  복숭아병조림은 복숭아를 조각내어 병에 담아 설탕물로 채운 후 끓는 물에 중탕하는 과정을 거치므로 살균과 밀봉 처리되어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위생적으로 보관 할 수 있는 가공법으로 장기간 복숭아 맛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복숭아 축제에 참석한 서울의 한 시민은 병조림을 하면 년중 복숭아 맛을 볼 수 있겠다면서 꼭 한번 복숭아 병조림을 해보고 싶다고 관심을 보였다.
  한편, 100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 명성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실시된 『복숭아 품평회』는 복숭아 재배농가가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여 서로의 품질을 뽐내는 행사로 관내 30개 작목반에서 정성드려 가꾼 복숭아를 출품(60점)하여 서울가락동시장 경매사와 중매인, 연기군복숭아연구회 회장, 도화회 회장 등 4명의 심사위원이 당도, 색택, 크기, 과형, 균일도, 식미 등 엄격한 심사기준으로 심사를 하여 연기군 최고의 복숭아를 선발했다.
  대상의 영예는 진영군(남면 수산리)씨가 출품한 홍백 복숭아가 차지하였으며 최우수상은 고귀명(동면 소용1리)씨, 우수상은 홍순기(서면 성제리), 전종남(금남면 봉기리), 장려상은 강정기(조치원읍 봉산리)씨 외 4명의 출품 복숭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여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조치원 복숭아의 명성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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