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간 8만명 참여, 향토문화축제로 자리매김

 

제3회 조치원복숭아 축제 성료

 2일간 8만명 참여, 향토문화축제로 자리매김

 복숭아 아줌마 선발대회, 생산지 체험행사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행정도시건설 예정지로 확정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제3회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알찬성과를 거두고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고려대 서창캠퍼스에서 세계으뜸 복숭아! 조치원 복숭아!‚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지역주민, 출향인사, 대도시민등 8만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조치원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조치원복숭아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각 지역농협 및 복숭아 작목반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향토문화축제가 연출되었다.

  특히 인기를 끌었던 행사는 복숭아 게임, 복숭아 아줌마 선발대회, 한여름 밤의 영화제, 군민 노래자랑, 황승환의 뮤직펀치 공개방송, 생산지 체험행사등이 좋은평가를 받았다.

  또 부대행사로 얼음 복숭아 시식회, 직거래 장터, 농특산물 직거래 한마당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그 의미를 한층 더해 주었다.

  한편 군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복숭아의 명성을 되찾고 친환경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년차사업으로 관수 및 배수시설, 품종개량사업, 소형관정개발등 5개사업에 53억8천여만원을 지원·육성해 나가는등 조치원복숭아 명품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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