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사계절 야외수영장 개장
고복군립공원 상류에 4억5천만원 투자, 1,580평 규모 조성

지난 20일 다목적 및 어린이 수영장 우선 개장

연기군의 유일한 군립공원 고복저수지 상류에 사계절 야외수영장이 개장되어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일 다목적및 어린이 수영장을 우선적으로 개장한 야외 수영장은개장당일 300여명의 인파가 몰리는등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날 개장한 수영장은 총사업비 4억 5천만원을 투자해 5,223.61㎡(1,580평) 규모로 다목적 수영장, 어린이 수영장, 슬라이더, 탈의실, 파고라, 벤치, 화장실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2,300여평의 연기대첩비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야외수영장은 지난 5월 군이 서면 용암리 군립공원 고복저수지 상류에 다목적 및 어린이 수영장, 슬라이더, 파고라, 배드민턴장 체육시설, 어린이 놀이터, 생태연못, 인공식물원, 폭포(벽천), 탈의실 및 샤워장, 매점등의 시설을 갖춘 사계절 야외수영장을 조성키로 하고 올해 4억 5천만원을 투자해 우선적으로 야외수영장을 조성하고 개장하게 되었다.

이와함께 군은 오는 2008년까지 년차사업으로 45억원을 투자해 군립공원 고복저수지 수질환경, 생태관찰시설, 탐방로, 조경사업등 자연환경보존 이용시설설치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군은 수영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복합적 문화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봄·가을은 롤러스케이트장, 여름은 수영장, 겨울은 빙상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립공원 고복저수지는 주말이면 전국에서 붕어의 손맛을 보려는 낚시꾼들이 몰려들고 주변에 매운탕, 한방오리등 전문음식점이 많아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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