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어요

· 연기군 금남면 용포3리에 30평 규모의

  작은도서관 개관
· 7천5백만원 투자, 복지회관 리모델링 3개

  초·중학생등 1,500여명 혜택

농어촌 생활친화적 문화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추진한 "금남면 작은 도서관"이 개관되어 운영에 들어갔다.

금남면 작은 도서관은 금남면 용포리 복지회관 2층에 30평 규모에 멀티미디어 자료를 소장 이용할 수 있는 멀티PC, 프린터, 지료검색 PC, 열람석 22석, 2,000여권의 도서를 갖추고 있다.

본 사업은 지난해 10월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문화적 혜택이 적은 지역의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는 "마을단위의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소요사업비 8천여만원을 전액 지원받아 추진한 사업이다.

운영은 금남면 용포3리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일요일은 휴관한다.

김동빈 용포 3리장은 활용성이 없는 기존의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주민 및 학생들에게 큰도움이 되는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개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주민화합과 독서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남면에는 3개 초·중학교에 1,500여명의 학생들이 있으나 도서관 및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하고 기존의 청소년 공부방이 운영되고는 있으나 장소협소 및 시설노후로 이용에 많은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는등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으며 도서관 개관으로 학생 및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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