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의 및 연기향교 대성전에서 연기군 소재 전의향교(전교 윤인병) 및 연기향교(전교 안순근)에서는 28일 오전 11시 각 향교 대성전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됐다. 석전대제 유래는 매년 봄과 가을(음력 2월과 8월) 첫 정일(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5성 4현과 우리나라 18현에게 제사를 드리는 것으로 인의도덕과 이상을 근본 삼아 사람으로써 마땅히 행해야 할 효제충신의 실천과 수제치평의 도리를 지키고자 스승을 존경하고 성인을 사모하는 정신으로 올리는 예이다. 이날 연기향교에서는 초헌관에 이기봉 연기군수, 아헌관에 경찰서장 이익하, 종헌관에 정경해 연기교육장이 봉행했으며, 전의향교에서는 초헌관에 전의면장 서금택, 아헌관에 전동면장 한경전, 종헌관에 홍종광 소정면장이 제례를 올렸다. 이기봉 연기군수는 연기향교에서 초헌례를 치르고 유림등 참석자들에게 ¨윤리와 충효사상을 바탕으로 올바른 가치관과 도덕관을 정립하여 연기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적극적인 지도와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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