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윤강호, 한순옥씨 6월의 새농민 선정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 6월 수상자로 연기군 남면 윤강호, 한순옥 부부, 태안군 원북면 김현중, 김현자 부부, 논산시 광석면 김영남, 최필남 부부가 선정됐다.

윤강호(56세)씨는 어려운 농촌현실에서 부농의 꿈을 이루기 위해 91년 감자작목반을 구성하고 1만3천평의 가공용 감자를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 (주)오리온과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후작으로 절임 및 저장시설을 갖추고 단무지 무를 재배해 고소득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경영진단사업에 참여해 부기기장에 충실하고 경영성과가 우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경영자패를 수상했고 우수영농상(89년 연기군수), 저축유공감사패(99년 농협중앙회장)를 수상하기도 한 우수농업인이다.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상호)에 따르면 수상자에게는 상패수여와 함께 부부동반 해외 선진영농기술 연수, 컴퓨터 지급 등의 특전이 있다. 특히 영농자금 대출시 연대보증인 입보 없이 1억원까지 농어업인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