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공시지가 상승률 전국 ``최고’ 충남도 역시 ``최고 상승률`` 연기군의 공시지가가 82.80%상승해 상승률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달 27일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50만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 연기군의 공시지가 상승률이 82.80%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평균 19.56% 상승했다고 밝혔다. 아산시(55.53%)와 청원군(45.65%), 천안시(41.68%) 등도 상위권에 들었고 대전 유성구(39.35%)와 충남 계룡시(35.37%), 공주시(22.71%)도 전국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전국 시·도 가운데 충남이 27.63%로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대전은 21.59% 상승했다. 이번에 발표된 충남도내 표준지 공시지가는 조사대상의 94.5%인 4만980필지가 지난해 보다 올랐으며 특히 행정수도 후보지역인 천안,아산,공주장기지구,연기남면종촌지구는 타지역 보다 22.7%에서 82.8%까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연기군 군내 관리지역(구 준농림지 및 준도시지역)의 경우 상승률이 무려 101.78%에 달했다. 이는 신 행정수도건설 후보지로 거론되는 예정지역에 대한 지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여지며, 이후 보상에 따르는 부담의 증가로 사업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 아산시(55.53%)와 충북 청원군(45.65%), 충남 천안시(41.68%)도 공시지가가 40% 이상 올라 상승률 10위권에 들었으며 아산시의 경우 신도시 개발계획이 땅값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국 2천750만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는 6월30일 결정, 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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