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중심의 특수교육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2억8천만원 예산 지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특수교육 지원체제를 구축, 특수교육 대상학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8개 지역 교육청과 특수학교에 설치돼 있던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충남 15개 시·군 전 지역으로 확대 설치했다.

특히 2개 지역(천안인애학교, 홍성교육청)의 지원센터를 농산어촌 시범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이 곳에 순회교육을 담당할 특수교육교사와 치료교육교사 등 전담인력을 각 2명씩 배치했고, 특수교육 여건이 열악한 농산어촌 가정․시설 및 일반학교의 일반학급에 배치돼 있는 장애학생의 순회교육, 지역사회 미취학 장애아 및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가족 상담 등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모든 지역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도 지역사회 장애인 및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특수교육 학습보조도구 대여, 통합․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교수전략 및 방법 지원, 치료교육 서비스 제공 및 특수교육 보조원 연수 등 특수교육 활동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또한 장애 영유아등 특수교육 대상학생 발견 정보 관리,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진단․평가 및 중등 특수교육 대상학생 전환능력 평가 지원,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선정 배치에 관한 지원도 이루어진다.

특히 일반학교학생과 교사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지원활동을 위해 올해 2억8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매년 특수교육지원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배치 전담인력을 늘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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