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인가, 공사장인가

               

연기군 시민이라면 누구나 체육공원에 휴식을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테니스장, 잔디 축구장, 아이들의 놀이터, 조금은 볼 수 있는 원숭이등 휴식과 운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체육공원은 공원인지 , 공사장인지 모를 정도로 많은 위험물이 난무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공사가 한창이여서 접근 할수 없게 되어 있으며 그안에 있는 물고기들과 벤취 , 정원은 어찌된 것인지 볼수가 없다.

또한 체육공원내에  주차장이 미비한 관계로 군에서 도로와 주차장 공사도 한창이어서 더욱 위험을 안고 있다.

체육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가족 단위로 아이들과 많이 오기 때문에 놀이터 이용을 안할 수가 없다.

놀이기구에 고장난 부분은 둘째치고 위험한 차들과 공사중인 자재들이 곳곳에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위험을 안고 놀고 있는 것이라고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누구나 시설이 좋아지고 공사에는 많은 계획이 있겠지만 단 시간에 끝나던, 오랜 시간이 걸리던, 먼저 시민을 위해 안전 함을 처리하고 공사를 하면 안되는지 궁금하다.

그럴수가 없는 상황이라면 당분간 '놀이터 사용금지 표시' 를 해서 위험을 사전에 방지를 한다면 하나에 방법이 아닌가 싶다.

연기군청 주민지원과 체육시설계 이석빈씨는 도원문화제가 열리기전 공사가 끝나고 놀이터에 시설 중 일부 고장난 부분이 있는 놀이기구는 없앨거라고 말한다.

도원문화제도 중요하고 미비한 시설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안전을 생각해서 조금은 안전한 계획을 세운다면 더욱더 완벽한 공사가 되지 않을까 한다.

4월 15일까지 주차장 마무리 공사는 마치겠지만 시민의 눈으로 볼때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연기군 시민 이모씨는 " 가족들이 함께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체육공원을 왔는데 이렇게 많은 자재와 공사로 인한 먼지, 위험한 차들, 아이들이 놀수있는 놀이터가 위험물로 가득하니 실망스럽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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