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17일 조치원읍 소재 수정웨딩타운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지역인사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임 연합회장 약력소개, 감사패 증정, 치사, 축사, 퇴임인사, 꽃다발 및 기념품 증정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임 김정우 연합회장은 각계각층의 축하와 격려속에 한차원 높은 소방행정구현을 다짐했다. 한편 이임하는 오세진 연합대장은 1949년 11월 조치원읍 상리에서 출생하였으며 서면 월하리 소재 현대농장을 경영하면서 지난 1981년 조치원의용소방대에 입대해 24년동안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소방인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신임 김정우(53세) 연합회장은 서면 쌍류리에서 출생하였으며 연기군 4H연합회 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연기군 사무국장, 연기로타리클럽 회장, 민족통일 연기군협의회 회장, 현 민족통일충남도협의회 부회장, 현 삼형조명상사 대표, 현 조치원의용소방대 부대장등을 거쳐 연기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온 힘을 쏟고 의소대간 화합과 단결로 대원들의 훈육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의용소방대 정관에 따라 모든 일을 시행하고 모든것을 다시 배우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하고 오늘 이 다짐이 다짐으로 끝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 참석한 의용소방대원들은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봉사단체로서 한차원 높은 선진소방행정을 펼쳐 나가기로 결의하고 힘찬 새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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