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출신 장팔현 일본문학박사(43)가 미즈노의 정체를 밝힌 ‘일본 역사와 외교’, ‘일본 정치와 문화’등 일본 역사의 흐름을 정리한 두 권의 책을 나란히 출간했다.

이 책은 역사학의 입장에서 일본 역사와 외교, 정치와 문화의 관계를 풀이한 것으로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일본역사의 흐름을 편년체(編年體)로 구성·분석해 기술했다.

「일본 정치와 문화」는 정치외교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일본의 정치와 문화형성 과정을 이해하기 쉽도록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일본정치와 문화를 정리, 천황제로 대표되는 일본정치와 문화의 이해를 쉽게 했다.

또 「일본 역사와 외교」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일본의 역사와 외교를 분석한 책으로 우리 역사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고대의 일본은 한국과 불가분의 관계를 역사적 흐름으로부터 중세, 근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일본역사와 외교가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 천황제와 신토오로 대표되는 일본의 역사를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저자 장팔현씨는 오는 4월에는 또 「미즈노교수를 통해서 본 일본우익(가제)」을 출판할 예정이다. 이에 장 박사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 것을 예상하면서도 일본우익을 반드시 알려야한다는 사명감으로 독립운동하는 각오라고 말했다.

저자는 연기 출생으로 일본 쿄토, 도오시샤 대학원 법학연구과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또 리츠메이칸 대학원 국제관계연구과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문학연구과에서 일본사(고대)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NGO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연기군지회 부지회장, 3.1정신이어가기 충남도지회 부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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