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초 설립, 1,809명 35개팀에게 14억원 장학금 지급

연기군이 운영하고 있는 한마음 장학회가 우수인재 및 명문고 육성에 한몫을 담당해 나가고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한마음 장학회는 지난 1991년 조치원고 등 관내 고등학교를 명문고로 육성시켜 나가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발의로 설립하고 1992년도부터 운영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한마음 장학회는 27억 4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매년 1억 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명실상부한 향토장학회로서 지역인재육성의 산실로 자리 매김해 오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난 92년부터 관내 고교 입학자중 성적우수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특기자(단체) 1,809명 35개팀에게 14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생 지도비를 10개교에 3억여원 지급 및 면학시설 확충을 위해 조치원고·조치원여고 기숙사 신축에 각각 1억원을 지원해 왔다.

이와같이 장학사업을 펼쳐온 결과 지난 1992년 장학사업을 처음 시작할 당시 관내 3개 고교의 대학 합격자가 76명에 불과하건 것이 2005년에는 고대, 홍대, 중앙대, 경희대, 공주대, 충남대 등 593명이 합격해 우수인재 및 명문고 육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993년도 관내 3개 고교 진학 지원자가 모집정원에 미달하였으나 최근에는 모집정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한편 군은 지난 7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장학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장학회 정기총회를 갖고 2005년도 장학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따라서 올해 지급되는 한마음 장학금은 고교 입학자중 성적우수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특기장학생(단체), 교사 학생지도비 등 2억 9천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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