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서면 청라1리 마을이 지난해에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보화 마을로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각종 정보화사업이 완료, 명실공히 정보화마을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16일 오후7시 청라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정보 콘텐츠 구축사업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유도해 농가소득을 올리는 한편 도시민들에 대한 현장체험 학습공간 제공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청라리 마을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초에는 ``청라청정마을``이란 이름으로 정보화마을을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금년에 총 4억여원을 들여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마을정보 콘텐츠(홈페이지) 구축, 가구별 컴퓨터 보급, 마을정보센터 구축, 주민정보화교육 등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와 주민들의 정보이용 생활화를 촉진하기 위한 각종 정보화시설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정보화마을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정보화마을운영위원회를 구성 운영토록 지원하고 마을에서 생산되는 작목을 특화시켜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해 주민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연기군은 금남면 영곡리과일마을, 서면 청라청정마을에 이어서 오는 6월에 제4차 정보화마을로 1∼2개마을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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