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이장 경유 읍·면사무소에 신청, 3월중 공급

연기군이 쌀 경쟁력 향상과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못자리 상토지원에 나섰다.군은 금년도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관내 벼 재배농가에 300평당 3.8포대를 기준으로 4,774ha 180,000포대를 공급할 계획이다.군은 쌀 재배농가의 영세, 부녀화, 노령화로 상토확보의 어려움과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건묘육성을 통한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타 자치단체보다 선도적으로 실시해 최근에는 인근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못자리 상토지원 사업은 쌀 재협상이 이루어지면서 쌀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극복할 수 있는 경영비를 보존해 쌀농가의 소득보존과 사기앙양에 큰 몫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상토는 봄철 농가의 무분별한 상토채취로 인한 산림의 훼손을 방지하고 부적합한 상토로 봄철 못자리 피해를 방지함은 물론 건묘육성으로 풍년농사의 기틀을 마련하는 초석이 되고 있는 등 ``못자리 농사 반농사``라는 말이 있듯이 영세한 노령의 부녀화된 농가에게는 커다란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못자리 상토는 농가에서 희망하는 품목을 오는 25일까지 장장을 경유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3월중에 농가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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