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맥서화전 지난해 31일까지 군민회관 전시회
예향연기의 맥을 잇는 순수 서예인들의 주옥같은 작품 전시

조치원문화원(원장 장영)은 ‘애향연기’의 맥을 잇는 순수 서예인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묵향이 가득한 연맥서화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제서화예술 명인장 1호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송암 민복기 선생과 금포 황영록 선생의 도자기 작품 70여 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예향연기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오치 윤여빈 선생의 동양화를 비롯한 서예작품 45점의 독특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특히 이날 전시된 작품들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주옥같은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그 의미를 한층 더해 주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한 예술가는 저물어 가는 연말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지역문화발전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치원문화원 관계자는 군민들이 한차원 높은 예술작품 세계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말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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