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등 17건 처리
대의기관으로서의 제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
04년도 제3회 추경예산 의결 기정예산 대비 0.9% 감액

지난달 29일 개회된 제126회 연기군의회 정례회가 지난 28일 폐회식을 끝으로 회기를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업무보고 청취,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일반안건을 처리하는 등 의욕적이고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12월 3일부터 7일간 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임태수 의원)를 통해 연기군 및 그 소속·하부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 사무감사에서는 의존재원(국·도비) 확보노력 촉구, 자동차관련 과태료 및 체납세금 징수 철저, 군지 발간 및 문화단체운영 철저, 재래시장 활성화 및 위생 매립장 관리대책 강구 등 12건에 대해 시정 요구했다. 또 보조금 지원, 인사관리 및 포상시책, 공공시설(기관)운영, 농산물 쇼핑몰(y-farm) 홍보 및 운영, 문화행사 운영, 간이상수도 관리 등 17건을 개선 요구하는 등 집행부의 부실한 정책 집행에 대한 질책과 대안제시는 물론 견제기능을 충실히 했다. 또한 지난 12월 10일부터 운영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기정예산 2,054억6천3백만원 대비 0.9%(17억6천6백만원) 감액된 2,036억9천8백만원에 이르는 200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했다. 또 2004년도 당초예산대비 5.5%로 증액되어 총 1,733억4천5백만원(일반회계 1,427억9백만원/특별회계 306억3천6백만원)에 이르는 2005년도 예산안을 심의해 지난 20일 확정했다. 예산관련 안건으로 한마음 장학기금 등 11개 기금 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번 정례회는 전체의원들의 활발한 의정 연찬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견제와 균형의 조화 속에 대의기관으로서의 제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주민의 바램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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