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인들의 ¨멋¨과 ¨지혜¨를 체험했어요연기군농업기술센터 한국방송대생 40명 대상으로 천연염색 체험행사 개최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한식)는 지난 4일 전의면 달전리에서 한국방송통신대 작물학과 학부생 40명을 대상으로 천연염색 체험행사를 가졌다.본 행사는 전통직물 천연염색 시범사업장인 ¨빛깔있는 마을¨(전의면 달전리 소재)에서 개최되었으며 사업대표인 김맹수씨로부터 천연염색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황토를 이용한 티셔츠염색, 소목을 이용한 스카프 염색등 직접 실시 자연에서 색을 얻고 일상생활에 널리 이용한 선인들의 지혜와 멋을 느끼고 현대에 접목시켜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천연염색은 자연으로부터 얻어지는 여러가지 동식물 및 광물을 재료로 이용한 염색을 말하는 것으로 화학염색에 밀려 점차 사라져가는 고유 문화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 계발과 실용화를 위하여 미래를 젊어질 대학생들이 참여한 본 체험행사는 큰 의의를 갖는다 하겠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천연재료로 만들어지는 색이 너무나 아름답고 신기했으며 자연을 오염시키지 않고 건강과 멋을 찾을 수 있는 이것이 진정한 웰빙이지 않겠느냐며 체험을 권하기도 했다.한편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천연염색을 널리 보급하여 옛 선인들의 지혜와 멋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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