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 웃음꽃이 활짝연기어린이집 문예회관에서 영세노인 500명 초청 위안잔치연기군 남면 연기어린이 집 원아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외롭게 살아 가고 있는 영세노인등을 초청해 위안잔치를 열었다.연기어린이 집은 지난 10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발표회 겸 영세노인 위안잔치를 마련했다.이날 유아원생 100여명은 그동안 갈고 닦은 인형극과 댄스공연, 민요등 30여종의 다양하고 코믹한 재롱잔치를 통해 할머니, 할아버지의 흥을 돋구어 잠시나마 외로움을 있고 피로를 덜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특히 유아원생들이 공연을 마치고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정성이 담긴 꽃한송이를 전달해 효‚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노인분들을 직접 찾아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등 화합의 한마당 축제의 재롱잔치로 이어져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또한 조치원읍 원리소재 머리 잘하는 집 미용식에서는 노인분들에게 이·미용봉사를 하였고 어린이집 운영위원회등에서는 음식접대등의 봉사를 담당해 주었다.특히 이날 위안잔치를 위해 운영위원회에서는 자금출연 및 모금운동을 펼쳐 음식제공은 물론 위문품으로 참석한 노인 전원에게 방한복을 지급해 주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한편 연기어린이집 관계자는 학습발표회와 병행하여 노인위안 잔치를 매년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다고 피력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외롭고 쓸쓸한 노인분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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