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웃음으로 시작하자

곽정일 세종시효문화 교육연구회 감사·지도사

우리가 일상생활을 해오면서 처음 시작부터가 성공의 가부를 판가름을 하기도 한다. 시작이 좋아야 일의 흐름과 끝이 좋게 마련이다.

처음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하면 일의 흐름이 잘 되지 않는다.

시작이 반이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라는 속담도 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순조로운 시작은 일에도 능률이 오르게 마련이다.

웃음꽃으로 시작하는 어느 가정의 이야기를 해 보기로 하자.

담배를 피우는(골초) 손자가 있었다. 오늘 아침에도 할머니를 중심으로한 온가족이 도란 도란 식사중이었다. 밥을 일찍 먹고난 손자는 베란다 쪽으로 가드니 연기를 내뿜으면서 담배를 피우고 있지 않은가!

이를 본 할머니 말씀이 재미 있다. “이녀석아! 너는 밥만먹으면 불을때니~ 어이구 녀석” 이에 손자의 대답이 유모 스럽다.

“할머니 엄마가 해준밥이 덜익어서 불때고 있어요”라고 대답해 식사중인 온가족이 웃음꽃이 핀다.

할머니와 손자간에 유머스런 말한마디에 온가족이 웃음속에 식사시간이 이어지고 하루의 시작이 웃음으로 출발하니 이 가정의 분위기는 다복하지 않은가?
한가정의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 식사 시간이 얼마나 즐거운 가정인가 짜증나는 하루의 시작은 보나마나이다. 공장에서나 업소에서나 처음시작할때 모든일이 잘 풀려달라고 고사를 하게 된다.

무슨 이유에서인가? 일이 잘풀리고 성공을 다짐하면서 그누구엔가 부탁을 하는 것이다. 정확한 판단과 잘 짜여진 설계대로 일을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함은 말할 나위도 없는것이다. 아울러 작심삼일이 돼서는 안 된다.

대인관게에서도 생각을 해보자. 웃음띤 얼굴의 모습은 보기도 좋을 뿐만 아니라 부담없이 대할수 있으니 즐거운 분위기가 될 것이다.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얼마나 보기 좋은가 웃는 얼굴은 자신의 얼굴표정도 마음도 가볍지만 상대의 마음도 즐겁게 해 주는 순간이 된다.

어느 모임이나 회의를 주재하면서 부드럽고 유머스런 모습으로 시작됐을때 훌륭하고 멋진 아이디어가 나오고 값진 회의를 끝내게 된다.

누구든지 하루를 출발하면서 한번쯤은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추어 본다. 자신의 마음과 표정을 어떤 모습으로 거울앞에 서는가? 으레껏 한번은 거울앞에 서보는 내가 아닌가?

얼굴표정부터 옷매무새 마음까지 밝고 단정한 모습으로 가져간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다. 나 자신을 나도 모르게 밝고 정돈된 모습으로 다듬으려 한다. 오늘 하루의 시작이 처음이 중요함을 엿보이는 순간이다. 항상 거울을 바라보는 정리 정돈된 자신의 모습으로 하루의 일과에 임할 때 결과는 만족한 하루가 될 것이다.

우리 모두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웃음 먹은 모습으로 거울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나자신의 健康은 물론 福된 家庭 건전한 사회가 이루어 질것이다. 웃는얼굴로 幸福한 내일을 만들어 가고 오늘 아침도 웃음으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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