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곽정일 세종시효문화 교육연구회 감사·지도사

나는 부모님의 사랑(愛)과 기(氣)를 받아 이세상에 태어났다.

사랑도 그냥 사랑이 아니라 지극 정성을 쏟은 것은 말할 나위도 없지만 목숨까지도 마다하지 않고 생사를 넘나드는 초인간의 마력속에 한 인간을 생산해 내는 것이다.

그 과정을 생각한다면 나는 숭고한 부모님을 계승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렇게 태어난 나는 누구인가? 가정을 위해 사회를 위해 나아가 국가를 위해 가정의 한사람으로 국민의 한사람으로 태어난 순간부터 배우고 익혀 해야할 일을 만들고 찾아가는 것이 우리의 할일이다.

인생의 정상을 찾아갈때까지 기르고 가르쳐서 결혼시켜 잘 살아라고 있는 것없는 것 챙겨 사회의 일원으로 내보낸다.

부모님으로부터 생명을 얻어 세상에 태어나 철없는 재롱둥이로 엄마 품을 떠나 선생님 밑에서 사회에서 이십대를 보내고 나면 결혼이라는 인륜지대사를 맞이해 어느새 두 식구 세 식구 가족이 불어나 식구들의 뒷바라지를 하다보면 사십대를 훌쩍넘겨 노후 걱정을 하게 된다.

그러는 동안 어느새 머리는 희끗희끗 병마와 싸워야 되는 말년이 찾아오게된다. 짧디 짧은 주어진 인생을 나는 과연 어떻게 살아왔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자라나는 아이에게 너는 커서 무엇이 될래? 라고 물어보면 처음에는 “대통령이 될래요”라고 말하며, 더커서 물어보면 선생님 또는 “국군이 될래요”라고 말한다.

누구든지 점점 자기 인생 설계를 하게된다. 소질과 생각이 부합되는 인생설계를 잘 그려서 어려움과 고통과 고뇌를 참고 견디어 그 설계의 최종목표를 정복하는 사람이 세상을 사는 성공한 사람이라고 칭송을 받고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복(福)은 어느 누가 주는 것이 아니고 부단한 노력으로 스스로 만들어 가는것이라고 선인들은 강조 하지 않았는가?

시험에 떨어졌다해서 포기하고 극단의 생각을 행동을 해야 하는가? 사회에서 뒤로 밀리고 승진이나 승급에 도달하지 못했다 해서 자포자기를 하고 인생이 끝난양 낭떠러지에 떨어진양 타락속에서 헤메고 있다면 그 결과는 누구에게로 오는가? 나의 인생설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평탄한 길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실패작이라고해서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서 포기해 버리는 것은 고난의 늪으로 함정으로 빠져드는 것이다. 가파른 산과 바다를 건너 열과 성의를 다할때에 나의 인생설계는 목적을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굴른 돌이 단단하고 또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 않았는가? 실패 하루 빨리 잊어 버리고 첫 단계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여기 미국 제16대 대통령의 이야기를 적어 보기로 한다.

가난한 농부의아들로 태어나 농사일밖에 모르는 아버지였지만 어머니(낸시)의 가르침은 성경책이었다. 성경책을 집에서 공부를 했다.

아홉 살에 사랑하는 어머니는 “너는 이 성경말씀대로 살아가거라. 가정과 사회의 일꾼이되고 오직 국가를 위해 몸 바쳐라”라는 유언을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다.

다행이도 두 딸을 데리고 들어온 새엄마(사라)도 착한 엄마였다. 농사일만 시키려는 남편을 설득해서 공부에 열중하게 했다.

우체국 직원 측량기사 변호사로 주지사로 일약 미국 제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남북전쟁을 승리로이끌고 흑인 노예 해방이라는 인간의 존엄성 을 찾아주는 지구촌에 칭송받는 지도자가 아닌가?

36년간 일제 강점기를 거쳐 동족상잔의 6·25전란속에 목숨을 연명하고 살기에 급급했든 시절 잘 살아보세라는 기치 아래 기아에서 구출한 박정희 대통령이 이민족에 있었음은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르신 여러분 늙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마음을 가다듬고 늘어진 어깨를 추스리고 주변을 둘러보십시오. 옛날 생각말고 “이것이 바로 건강다지기구나”라고 생각하고 곧 시작하지 않으시렵니까?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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