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동면출신, 독창적 작품세계로 높이 평가

연기군 동면 송용리 출신인 11월 ¨이달의 문화인물¨(문화관광부주관) 장욱진 화백의 작품이 연기군청 현관 로비에 전시되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장욱진 화백 선양사업회(회장 장래철)는 이달의 문화인물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군청 현관에 장욱진 화백 작품 판화본 10여점을 전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장 화백은 1917년 연기군 동면에서 태어나 지난 90년 74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높은 평가와 존경을 받고 있다.장 화백의 그림은 보통 손바닥만 하지만 그곳에 담긴 아름다움은 끝없는 넓이와 깊이로 보는이로 하여금 감동에 빠져들게 한다.특히 장 화백이 그린 어린이, 나무, 집, 새, 까치, 해, 달의 작품들은 어린이를 좋아하고 한 평생을 동심으로 살아온 점을 엿볼 수 있다.장 화백은 이중섭, 박수근과 함께 현대화단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서양화가로 손꼽히고 있다.한편 ¨장욱진화백선양사업회¨는 지난 2일부터 서울 갤러리 현대에서 유화전시회를 시작으로 학술대회, 작품지 답사, 추모식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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