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향
○1월 하순 :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추운 날이 많겠고,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서해안지방에서는 눈이 올 때가 있겠다.
○2월 상순과 중순 : 대륙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날씨의 변화가 잦겠다.

◈벼농사
△볍씨 확보
○금년에 사용할 볍씨는 지역에서 추천하는 고품질 품종 중에서 보급종을 신청하거나 순도 높은 우량종자 생산 농가와 자율교환을 해 확보하도록 한다.
○벼 보급종은 지역에 공급되는 품종과 그 품종의 특성을 알아보고 기간 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도록 한다. (추가신청 기간)
○2012년산 벼 보급종 종자 신청 기간
△땅 심 높이기
○모래 논 등 찰흙이 적어 생산력이 떨어지는 논은 찰흙함량이 25% 이상 되는 우량 객토원(붉은 산흙)을 사전에 확보해 양질의 흙으로 객토를 해 토양을 개선한다.
○객토를 한 논은 볏짚, 퇴구비 등 유기물과 규산질비료를 시용하고 깊이갈이를 하는 등 종합개량이 되도록 해 객토 효과를 높여준다.
△벼 수확 후 관리
○쌀저장 중 온도, 습도가 높으면 해충이 발생하고, 양적 손실이 심할 뿐만 아니라 화학적 변화도 많이 일어나 품질이 떨어진다.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곡물의 수분함량을 15% 이하로 유지하고 저장고 내의 온도는 15℃ 이하, 습도는 70% 이하가 되게 하고, 공기 조성은 산소 5~7%, 탄산가스 3~5%로 유지시켜 준다.

◈밭작물
△보리·밀 월동관리
○생육정지 상태의 보리, 밀은 눈이나 비가 온 후 갑자기 추워졌을 때 동해(언 피해)가 우려되므로 배수(물 빠짐)가 잘되도록 배수 골을 관리한다.
○늦게 씨를 뿌린 포장은 퇴비, 거친 두엄, 왕겨 등을 10a당 1,000㎏ 정도 덮어 주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퇴비를 주는 것이 월동 후 생육에 유리하다.
△감자
○감자 저장 시 온도 4~5℃, 습도 80~85%를 유지해야 하며, 저장 중 흑색심부병(속이 썩는 병)을 예방하기 위해 자주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봄조기재배 지역에서는 감자파종 약 한 달 전부터 산광싹틔우기(그늘싹틔우기)를 실시해 감자를 심은 후 싹이 빨리 올라오도록 해야 한다.
○그늘싹틔우기는 15~20℃에서 실시하며, 30~50% 차광망(빛가림망)을 설치한 온실이나 하우스 내에서 실시하되 낮에는 25℃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면서 환기를 시켜주고 밤에는 얼지 않도록 보온 실시한다.
△고구마
○움 저장을 하고 있는 고구마는 12~15℃의 온도와 85~9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해야 안전한 저장이 되며, 저장 중 물이 스며들지 않아야 썩지 않게 된다.
○씨고구마로 사용하기 위해 저장고를 자주 출입하면 온도와 습도 조절이 곤란하므로 하우스 육묘상(고구마 싹을 키우는 시설)에 심는 날짜를 잘 선택해 한번에 씨고구마를 꺼낼 수 있도록 한다.

◈채소
△시설 채소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하우스 피복자재를 잘 덮어 보온력을 높이고 일사량 감응 자동 변온관리장치, 배기열 회수장치, 순환식 수막하우스, 시설원예용 제습기, 목재난방기 등 난방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시설을 점검 및 보완한다.
○사용연수가 오래된 온풍난방기의 버너와 열교환기 내부에 쌓여있는 분진을 제거해 열효율을 높인다.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줘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가 지기 전에 덮어서 보온력을 높여준다.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해 과습 예방 및 CO2 공급한다.
○오이 12℃, 가지․토마토 16℃, 파프리카․풋고추는 18℃ 이상 유지하고,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겨울철 물주기는 점적관수를 이용해 오전 중에 주도록 하고,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지 않도록 환기관리한다.
○햇빛이 부족한 경우 수경재배 작물은 양액농도를 기준보다 다소 높이고 공급량을 줄여 배지 내 과습 피해방지 및 양․수분 흡수 균형 유지한다.
△마늘, 양파
○마늘․양파와 같은 월동채소는 눈이나 비가 올 때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정비해 준다.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에서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실시한다.
△고추
○고추 터널재배를 하려는 농가에서는 적기에 씨뿌리기를 하고, 씨뿌리는 양은 아주 심을 때 필요한 묘 수량의 150% 정도 기준으로 함. 터널재배에 필요한 종자는 본밭 10a당 1㎗(약 6,000립) 정도가 알맞다.
○고추 종자는 30~32℃의 물에 하루 정도 담갔다가 건져서 28~30℃의 온도에서 1~2일간 싹을 틔운 후 파종해 입모율을 높인다.
△봄배추
○모기르기를 할 때 상토를 구입해 사용할 경우는 초기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이 첨가돼 있어 물관리만으로 충분하다.
○모기르기 후기에 비료가 부족한 경우도 있으므로 아주심기 약 일주일 전부터 요소 0.1% 액을 2~3일 간격으로 뿌려줘 생육 촉진한다.
○물주는 시기는 가장자리 모가 약간 시들어 보일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너무 자주 물을 주면 모가 웃자라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모기르기를 하는 동안 낮 온도가 25℃ 이상 되지 않도록 환경 관리한다.
○추대(꽃대신장)가 늦은 만추대성 품종을 선택하고 낮은 온도가 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육묘상의 온도를 최저 13℃ 이상으로 관리해 추대(꽃대신장)예방한다.
△채소 동해(언 피해) 대책
○작물별로 생육시기별 최저 한계 온도를 확보해 준다.
○보온 시설을 보완해 준다.
- 소형터널 + 섬피 → 대형터널 + 커튼설치 보온
- 방풍벽 설치 : 서북 방향에 높이 3~4m로 망 설치
- 하우스 연동화 : 방열 면적 축소
- 하우스 주변 단열재 설치 : 깊이 40cm, 폭 10cm
- 태양열 이용 증대 : 축열물주머니, 지중 축열장치의 이용
- 커튼 및 턴넬에 의한 보온력 강화 : 섬피 등 보온자재 이용
○보온 효과가 좋은 덮개를 이용해 보온해 준다.
○자연 열을 최대로 이용해 보온(축열물주머니 설치)한다.
○고온성 열매채소류를 촉성재배할 경우 추울 때에는 가온해 생리 장애와 어는 피해를 방지한다.

◈과수 동해(언 피해) 대책
△사과
○언 피해를 받기 쉬운 대목 및 품종의 원줄기에 백색수성 페인트를 (물과의 비율 = 1:1) 바르거나, 보온자재(반사필름, 짚 등)로 덮어준다.
○쪼개지거나, 갈라지는 피해를 받은 부위는 베푸란도포제와 같은 약제를 발라서 병해충 피해 최소화한다.
○언 피해가 있으면 전정시기를 늦추어 4월 상순에 상황판단 후 전정하고, 피해를 받은 나무는 웃자란 가지 등을 이용해 수관 형성한다.
△배
○최저기온이 -25~-30℃ 이하 되는 지역은 배나무 재배를 피하고, 경사지 위쪽은 추위에 약한 품종, 낮은 쪽은 강한 품종을 심는다.
○언 피해가 우려될 경우에는 지면에서 60~90cm 부위를 짚 등 보온재로 덮어준다.
○지면과 접한 부위나 가지의 분지점에 언 피해를 받은 경우에는 석회유황합제나 외벽용 페인트를 발라 줄기마름병 감염을 예방한다.
△포도
○언 피해는 받은 나무는 원줄기에서 발생되는 숨은 눈을 잘 키워서 내년도 열매달리는 가지로 활용해 적정 열매를 확보한다.
○언 피해 발생 과원은 피해정도가 판별될 때까지 전정시기를 늦춘다.
-전정시기 : 2월 상순(보통 때)→3월 상순(언 피해 때)
○언 피해에 의한 결손 결과모지 보완 방법
-결손 결과모지가 1~2개일 경우 인접 결과모지에서 발생한 신초 활용한다.
-결손 결과모지가 3~4개일 경우 인접 결과모지를 장초 전정해 결과모지로 사용한다.
-결손 결과모지가 많을 경우 원줄기 또는 원가지 아래쪽의 숨은 눈에서 나오는 가지로 원가지 갱신 또는 내년도 결과모지 활용한다.
○언 피해 후에 나타나는 병해 예방을 위해 석회유황합제 살포한다.
△복숭아
○언 피해가 우려될 때 볏짚 등으로 원줄기를 감싸줘 언 피해 경감한다.
○냉기류가 머무는 낮은 지대는 작목전환을 하거나 방풍림을 설치하는 등 근본적인 언 피해예방 대책 수립한다.
○가납암백도, 일천백봉, 서미골드, 백약도 등은 언 피해에 특히 약하므로 중·북부 지방에서 재배 시 주의한다.
○원줄기에 언 피해를 심하게 받은 나무는 빠른 시간내에 나무껍질이 터진 부분을 노끈, 고무밴드 등으로 묶어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언 피해를 받은 나무는 강전정으로 결실량을 줄이고 봄철 건조기에 주기적인 관수로 나무자람새 회복한다.

◈화훼
○시설 화훼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는 하우스 보온관리에 힘쓰도록 한다.
○눈이 많이 내리거나 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 하우스 보온연료를 충분하게 준비하고, 제설작업 준비를 해둔다.
○시설화훼 재배에 있어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심하면 꽃의 종류에 따라 생육이 정지되거나 불량 꽃이 발생되는 등 생리장해 현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알맞은 환경관리를 해 주도록 한다.
○꽃노랑총채벌레, 온실가루이 등 외래해충은 농약에 대한 내성이 크기 때문에 계통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가며 뿌려 방제한다.

◈특용작물
△느타리버섯
○겨울철 느타리버섯 재배 온도, 습도관리는 환경조절 장치를 이용하게 되면 노동력이 절감되고, 균일한 습도 조절이 가능하므로 효율성이 좋으며 힘들지 않은 손쉬운 기자재를 활용하도록 한다.
○겨울철 버섯재배사 내부 배지(폐면, 볏짚)는 온도가 5℃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정밀 관리해야 하며, 항상 10~16℃ 내외의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보온관리를 철저히 한다.
○재배사가 건조하게 되면 균상(균이 자라는 시렁)이 마르게 돼 병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배지의 습도는 항상 85% 내외가 유지되도록 가습장치를 활용한다.
○버섯 자실체에 수분이 오랫동안 머물지 않도록 환기관리를 잘해 세균성갈변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인삼
○눈이 올 때 차광망을 미리 걷지 않았을 경우에는 눈이 쌓이지 않게 지속적으로 눈을 치워주고, 눈이 쌓여 집단붕괴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중간마다 차광망을 해체해 잇따른 붕괴를 막아야 한다.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 시설물을 복구해야 하고, 눈이 녹아 물이 고이는 고랑이나 배수가 나쁜 습한 지역에서는 인삼 뿌리가 부패하거나, 2차적으로 병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두둑과 고랑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종자를 파종한 밭에서는 모래를 1.5~2cm 덮어줘 겨울 동안 종자가 얼거나 봄에 출아할 때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해 출아율을 높여준다.
○모판흙이 건조할 경우 볏짚 이엉을 덮은 후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검은 비닐로 덮어 주면 출아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잡초 방제에도 효과가 있다.

◈축산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축사 안팎과 기구는 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작업화와 작업복은 항상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농장의 차단방역시설을 확인하고 야생동물들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울타리와 출입문을 점검한다.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농장 내 전용 옷과 신발로 교체해 착용하고 출입해야 한다.
○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독 및 기록을 실시하고 출입자 대장을 비치한다.
○소독제의 특성(염소, 요오드, 알데하이드 류 등)에 따라 효과가 다르므로 반드시 사용설명서에 따라서 농장 내․외부를 소독한다.
○차량을 소독할 경우에는 바퀴, 차체, 운전석 등을 전체적으로 소독하고, 운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소독 조치를 해야 한다.
○축산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발생국가로 출국하거나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체류․경유해 입국할 때에는 공항 또는 항구에 주재하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신고해 소독조치를 받아야 한다.
*가축전염병(FMD․HPAI) 발생 국가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한다.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국가를 여행할 경우에는 축산농가, 가축시장 등을 방문하지 말고 귀국한 후에는 5일간 가축 사육 시설 출입을 삼가야 한다.
△가축 사양관리
○축사 안으로 샛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틈새를 막아줘 소에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특히 송아지는 추위에 약하므로 보온관리를 잘 해 주도록 한다.
○젖소는 온도가 떨어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켜 산유량에 영향을 미치는 혈액의 흐름을 조절하게 돼 유지방 등 우유 성분은 높아지는 반면 산유량이 감소하게 되므로 사료의 에너지 수준을 조정해 주고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돈사 외부에 노출돼 있는 소독시설, 급수라인 등은 단열재를 이용해 동파를 방지하도록 하고 수시로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계사(닭장)는 샛바람 방지를 위해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하고 햇볕을 가리는 장애물은 제거한다.
△가축 위생관리
○가축의 운동부족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따뜻한 날에는 일광욕을 시켜 주고, 발굽을 정기적으로 손질해 줘 부제병 발생을 방지하며, 특히 밤에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장비를 가동해 준다.
○소 결핵병과 부루세라병 및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해마다 발생이 되고 있어 예방을 위해 쥐나 새 등 야생동물의 축사출입을 차단하고 정기적으로 가성소다 및 페놀 등 소독제를 사용해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자주 혈청검사를 받아 감염우 발견 시에는 즉시 도태해야 한다.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 질병을 줄이기 위해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다.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축사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수시로 점검․정비해 붕괴사고를 막고 가축분뇨 퇴비장은 적정량의 수분조절제를 혼합하고 액비저장탱크에는 발효제를 첨가하거나 폭기를 철저히 해 잘 썩게 한다.
△사료작물 관리
○물빠짐이 불량한 포장은 배수로 정비작업을 실시해 습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생육이 다소 부진한 포장의 경우 볏짚이나 퇴비, 왕겨 등의 유기물을 넣어 줘 겨울철 한파로 인한 동해피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겨울철 축사관리 포인트
○열: 축사의 적정한 단열을 유지하고, 가축 사육으로 인해 파손된 단열재가 있으면 보수한다.
○샛바람: 지붕이나 벽의 공간으로 공기가 새지 않도록 할 것. 윈치커튼에 구멍이 있으면 막아주고 커튼을 똑바르게 설치해 뒤틀린 부분으로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환기: 축사 내부에 순환 팬을 가동해 공기를 순환시켜 찬 공기와 더운 공기의 분리층을 없애준다.
○제어기 관리: 타이머와 온도조절기 등이 정확한지 점검한다.
○육성: 육성하는 동안 사양관리 프로그램에 나와 있는 최상의 조건을 만족. 특히 어린 가축은 정해진 온도로 첫 주를 사육한 다음 주령별로 온도를 내려줘 저온으로 인해 발육이 지체되거나 또는 과잉 급온으로 인해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게 함
○환기량: 음압을 측정해 적정음압을 맞추어 주고 경우 팬을 한 대 더 설치해 주고 높을 경우 입기구를 더 열어준다.
○축종별 주령과 축사 내부 환경에 따라 적절한 최소 환기량을 산정해 환기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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