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아프지 말고 건강합시다

세종시효문화 교육연구회 감사·지도사 곽정일

대한민국은 60년대 초에는 세계에서 소말리아에 이어 두번째 못사는 나라였다. 일제의 강점기를 거처 6.25 동족상잔의 폐허의 시기를 보내면서 못사는 나라 빈곤국에서 세계무역대국으로 잘사는 나라가 됐습니다.

미국은 200여년만에 잘사는 나라로 성장했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40여년만에 비약 발전했다 경제적으로 살기좋은 금수강산이 됐습니다.

기아와 고난의 세월을 보낸 어르신들 건강하게 살아야 되겠습니다. 어려웠던 지난 세월을 보내고 부국으로 만드는데 주역이 아니셨습니까? 어르신 여러분 건강하게 살아야 되겠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면 자신의 행복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지만 곧바로 가족의 행복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곧 내 자녀들이 잘 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이 건강해야 합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말들하지만 세계 경제개발 협력 국가들중 반도체 조선 등 세계수출 일등국가입니다. 일조달러 수출대국으로 부상한 것은 우리 노인세대들의 그동안에 힘이 자못 크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우리 어르신들이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대우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것입니다.

어르신 여러분 자신으로부터 가족으로부터 국가사회로부터 건강치 못하다하여 냉대를 받아서는 안되겠습니다. 어르신 여러분! 이제 나이가 들을수록 좀더 몸을 깨끗이하고 옷에 대해서 좀 더 신경을 써서 옆사람으로부터 냉대 받는 자신이 돼서는 안되겠습니다.

단정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듣고 지갑을 열어 가까운 친구 지인들과 자주 만나서 식사 자리도 만들어 사랑과 배려의 시간을 자주 갖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쓸데없는 욕심들은 건강을 헤치는 원조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 것입니다.

항상 마음가짐을 젊었을때 그 기분과 생각으로 여생을 보내신다면 나이는 들었어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 80년을 산다는 솔개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일생의 반인 40년을 살아온 솔개는 높은 산정에 올라가 먹잇감을 다룰 수 없도록 오랜세월을 사용해온 무딘 부리를 바위돌에 찍고 부벼서 쓸모없는 부리를 갈아내고 6개월여의 고통을 이겨내어 새 부리가 생겨나면 그 새 부리로 무딘발톱을 모두 뽑아낸다고 합니다.

또한 새 발톱이 생겨나면 발톱으로 너무 늙어 못쓰게된 날개깃털과 오래된 몸통 깃털을 모두 뽑아 버리고 새 깃털이 생겨나면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 부리, 새 발톱, 새 깃털로 하늘 높이 비상을 하고 나서 지상에 내려와 새 생활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어르신 여러분 그렇습니다. 몸이야 늙었을 망정 마음마저 늙어서야 되겠습니까?

이제까지 살아온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새로운 각오로 표정을 밝게하고 젊었을때 그 기분을 살려 불만과 잔소리는 멀리하고 내주변을 청결이하고 밝은 색상의 옷을 입어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마음으로 내몸에 맞는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살아간다면 나머지 여생은 즐겁고 건강함이 이어지리라 생각됩니다.

나는 할아버지이기전에 아버지였고 아버지이기전에 아빠였습니다.

나의 건강과 행복은 내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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