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투자하는 '체험·교육’한자리

▲ 지난 11일 보건소 운동실에서 주민참여형 건강캠프에 참여한 시민들이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건강위협에 노출된 주민이 건강체험과 교육을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건강투자캠프가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이순옥·이하 보건소)는 “지난 11일 보건소 대회의실·운동실·소회의실 등에서 체험과 교육을 접목한 주민참여형 건강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프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골다공증·비만 등 건강행태 조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나타난 주민 중 30∼65세 주민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건강투자캠프는 건강위험요인이 되는 생활습관을 평소에 올바르게 관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보건소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자가 건강관리법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은 ▲고혈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짜게 먹는 식습관 관리를 위한 소금양 바로알기 ▲영양사에게 배우는 건강식단 시식회 ▲운동처방사의 집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배우기 실습 ▲건강증진 관련 교육기자재 전시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보건소는 이날 교육수료자를 건강행태개선 지도자로 위촉, 앞으로 건강행태실천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캠프 종료 후 프로그램 평가를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 지역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 내용을 조사해 2013년 캠프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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