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개선된 ‘복지 서비스’ 기대

▲‘나눔의 징검다리 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양 기관.

▲환영잔치를 기념, 어르신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사랑의 마을(원장 구본천)과 한화 L&C세종사업장(공장장 송화섭)은 지난 10일 오후 사랑의 마을 강당에서 어르신들의 즐거운 노후생활을 위한 ‘나눔의 징검다리’ 협약식 및 환영잔치를 가졌다.

구본천 사랑의 마을 원장, 남영재 한화 L&C 공무팀 팀장 및 관계 직원, 시설 이용 어르신들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우리지역 상징 기업인 한화 L&C의 후원으로 개최하게 됐다.

세종시 부강면에 소재한 한화 L&C세종사업장은 지난 10여 년간 불우한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사랑의 마을 봉사도 연례행사의 일환이다.  

남영재 한화 L&C세종시사업장 팀장은 “저희 회사는 충북 청원군에 속해 이 지역 복지시설인 청해원을 10여 년간 지원 해 왔다”며 “부강면이 세종시로 편입되면서 세종시에 위치한 믿을 만한 복지시설을 찾던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사랑의 마을로 결정했다”고 선정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남 팀장은 “오늘 어르신들의 입소 환영회 및 생신 축하 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둔 저로써는 친 부모님을 맞는 기분이다”며 “앞으로 사랑의 마을 지원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마을은 세종시 연서면 기룡리 173-2번지에 위치한 노인의료복지시설로 총 인원 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40여명의 노인들을 수용하고 있다.

이 중 30여명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오 갈 곳 없는 노인들을 주로 수용 보살피고 있다.

구본천 원장은 “사랑의 마을은 설립목적인 그리스도의 정신과 이웃사랑의 실천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노인성 질환에 의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사회적 보호와 적절한 치료요양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유지토록 하고, 노후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각종 서비스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 노인복지 모델을 제시·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마을 상담전화 044-867-90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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