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성실한 학생 21명 선발

김동백 회장(두 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 주관으로 일사천리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0일 오후 4시 조치원대동초 소강당에서 거행돼 21명의 지역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일사천리장학회는 김동백 회장이 개인 사업의 주 수입에서 10%를 장학 기금으로 적립해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로 4년째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장학회는 김동백 회장의 뜻에 따라 학업 성적과는 상관없이 생활이 어려운 성실한 학생 중에서 선발된 21명의 학생에게 초등학생은 각 20만원, 중·고등학생들에겐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홍순승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김동백 회장은 평소 어렵게 살면서도 성실한 학생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갖고, 개인 사업의 이익금 중 십일조를 장학 사업을 위해 쓰고 있는 이웃사랑 정신과 교육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분”이라고 말했다.

김동백 회장(56세)은 현재 세종시교육청 정책자문위원, 조치원중 총동문회장, 한국감정원 세종시 토지주택평가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다년 간 일사천리종합컨설턴트공인중개사사무소를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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