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동아리에서 만화그리기 지도 받아

공주교동초등학교(교장 구영모)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교동초 교육복지실에서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도 만화가’를 운영했다.

교동초 교육복지사업 ‘나도 만화가’는 청소년들의 재능나눔을 활성화 하고 이를 통해 문화적 소외계층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환상소곡집’만화동아리 학생들의 멘토가 돼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화 스토리 구성, 원고지 사용법, 말주머니 주입법 등 양한 만화기법 등을 가르치며 추후 바른품성5운동과 교동5으뜸이를 주제로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제3호 나도 만화가’를 발행할 예정이다.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지원 및 운영 중인 ‘환상소곡집’만화동아리는 관내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돼 다양한 만화그리기 활동을 하고 있다.

나도 만화가의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만화그리기를 좋아했는데 언니들에게 직접 만화를 배워보고 잉크펜도 사용해 보니 진짜 만화가가 된 거 같아요”라며 매우 만족해했다.

또한 환상소곡집 동아리 회장 김재은 학생도 ‘봉사활동뿐만이 아니라 환상소곡집 동아리 학생들의 재능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주교동초는 ‘나도 만화가’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학생들의 특기적성 및 창의력 발달과 더불어 지역사회청소년의 건전한 문화활동 정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