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건립, 생가보존, 장욱진 거리조성 등 지역명소화

장욱진화백 문화상품 브랜드화 사업 중간보고회 가져 미술관 건립, 생가보존, 장욱진 거리조성 등 지역명소화 연기군 동면 송용리에서 출생한 고 장욱진화백의 업적을 기리고 연기군의 대표 브랜드 문화상품화사업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장욱진화백선양사업회(회장 장래철)은 지난 5일 군청 대강당에서 이기봉 연기군수, 황우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선양사업회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욱진화백 문화상품 브랜드화 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형국 교수는 중간보고를 통해 장욱진화백의 문화적 가치와 이를 활용한 관광자원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문화적 인물을 활용한 브랜드화에 성공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문화상품 브랜드화 사업으로 미술관 건립, 생가보존 및 주변환경 공원화, 나루터 재현 등 지역명소화 사업이 제안됐다. 선양사업회는 오는 11월부터 이달의 문화인물 기념사업으로 학술대회 등 8개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도부터는 국비를 확보하여 미술관을 건립하는 등 문화상품 브랜드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욱진 화백은 1918년 동면 송용리에서 출생해 1990년 73세로 생을 마칠때까지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신사실파 동인으로 화폭으로 세상을 감싸는 동양적 철학사상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화백으로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한 2004년 이달의 문화인물(11월)로 선정돼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