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연기교육청, 2004 흡연예방교육워크숍 개최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흡연자의 수가 점점 증가 추세에 있는 시점에 충청남도연기교육청(교육장 정경해)은 2004년 10월 4일(월) 14:30~17:00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2004 흡연예방교육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각급 학교의 생활지도상임위원, 보건교사,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분야에 권위자인 이주열 교수(남서울대학교)의 초청강연을 경청한 후 김경아 보건교사회장(연남초등학교)의 사례발표가 이어졌으며, 워크숍 후에는 가두행진을 통한 캠페인을 전개하여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률이 세계 최고라는 기사를 보면서 염려스럽기도 하고 교육자로서 부끄럽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는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였고, ‘청소년의 흡연 문제는 우리나라 보건 문제 중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어야 하며, 국가적인 차원, 사회 운동 차원, 교육적인 차원, 가정교육 차원에서 합심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론과 실천이 겸비된 워크숍이라서 큰 도움이 되었다는 호평을 얻었고, 교육청에서 구입하여 각 학교 흡연예방교육시 언제나 대여하기로 한 ‘루-휘즈의 폐비교모델’을 통해 흡연 폐해의 심각성을 실감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연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청소년 흡연예방에 좀 더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청소년들로 하여금 건전한 정신과 생활 속에서 가치와 보람을 창출하는 미래세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해주는 일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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