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자세로 군민의 심부름꾼이 돼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 할 것"

주민들 애로사항 잘 파악해 ‘마당발 정치인’으로 定評

                                                                              / 유영하 기자 yyh2211@hanmail.net

▲ 강용수 연기군의회 의원이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 축하를 받고 있는 강용수 의원.

▲ 가족들과 기념촬영 모습.

“조치원읍에 체육시설·도시공원을 조성하라” “집행부는 주민을 위한 행정 펼쳐라” “조치원읍 공동화 대책 시급하다” “수도권전철 반드시 조치원역을 거쳐야 한다” “내년 전국체전 대비 새로운 체제·개편 필요하다” “예방위주의 감사제도 확대해 엄격한 조치 필요하다” “군민체육관 시설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2010년 7월 1일 6대 연기군의회 군의원으로 당선된 강용수 의원이 지난해 군의회 정례회·임시회에서 집행부를 향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날카롭게 지적사항을 쏟아낸 말이다.

강용수 의원이 역동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군의회 위상 정립에 기여하며, 행정 감시자 역할, 지역 봉사정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한 의원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27일 (사)한국지역신문협회 충남지역신문협의회가 주관한 ‘2011년 풀뿌리자치대상 충청인상’ 시·군의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 하는 영광을 안았다.

연기군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용수 의원은 1953년 연기군 남면 고정리에서 출생해, 1967년 연양초등학교·1970년 성남중학교·1973년 성인고등학교을 졸업했고, (전)연기원조회장, (전)청소년육성회연기지구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바르게살기운동연기군협의회부회장, (현)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기지역 토박이 정치인이다.

부인 남옥경씨와의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강 의원은 평소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 겸손한 자세, 신뢰와 믿음, 소신과 의리, 긍정적인 사고와 성실한 삶, 주민 입장 대변 등을 인생관의 기본 바탕으로 삼고, 인생의 신념이자 좌우명으로 여기며, 현재까지 정치인으로써 정도의 길을 흔들림 없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주민의 눈높이에 서서 연기군 조치원읍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지역 현장 속에서 주민의 고충에 대해 주민의 대표로써 고충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행정사무 감사와 군정 질문을 통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는 등 바람직한 군정대안 제시와 창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연기군 최대 현안사업인 세종시 정상건설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그리고 수도권전철사업 조치원 경유 등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국책사업 유치에 혼신을 다 했다.

뿐만 아니라 세종시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공직선거법률안 국회 통과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세계적인 명품도시 출범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수상자들과 강용수 의원.

또한 강 의원은 도농교류 확대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으며, 더불어 등산을 통해 주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로당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하고 있어 ‘마당발 정치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미 FTA비준 동의안 통과 및 체결에 따라 농민들의 시름과 중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는 “정부와 여당은 그 동안 논의 과정에서 나온 농민과 중소상공인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후속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을 하며, 농민들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밝힌바 있다.

이에 그는 지난 해 대도시에 우리농산물의 직거래 홍보 판촉행사를 추진하고 농산물 생산자 단체 농업인 단체와 연계한 도농교류활동 추진으로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관내 우수마을과 우수기업을 연계하는 1시1촌 결연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우리 농산물의 판로확대에도 최선을 다했다.

아울러 그는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조치원읍 재래시장 활성화를 통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수시로 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그는 재래시장에 대해 “유통시장 개방과 선진 경영기법을 갖춘 대형 할인매장의 확산 등으로 그 동안 지역 주민의 생활과 함께 해온 재래시장은 경쟁력을 상실해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엇보다도 재래시장은 자금력과 판매력, 구매력, 그리고 수요기반 등이 대형 할인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며 “또한 장소 편의, 쇼핑 환경, 제품 구색 및 품질, 제품 및 브랜드 가치, 고객정보, 점포 이미지 등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코리아타임즈는 강 의원의 인터뷰를 통해 ▲2011년 풀뿌리 지방자치 대상 수상소감 ▲성장과정과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 ▲의정활동에 뜻을 둔 동기 ▲의정활동 기간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 ▲지역균형발전 공동화 문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대한 의견 ▲2012년 의정활동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들어봤다.

◈ 2011년 풀뿌리 지방자치대상 수상소감

많이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상을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연기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의 심부름꾼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청소년 선도에 더욱 더 앞장서 아이들이 밝은 담양을 여는 지역사회의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로 솔선수범해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군민의 행복과 의회 본연의 임무인 시정의 견재와 감시를 통해 연기군의 발전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올해 7월 세종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것이다.

◈ 성장과정과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

부유하진 않았지만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면서 1남 4녀중 둘째로 성장을 했다. 항상 누나와 동생들의 사랑 또한 모두 받았기 때문에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가족은 언제나 큰 힘이 되었던 것 같다.

또한 이로 인해 가족의 소중함을 항상 일깨워 줬으며, 초·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인천체육전문학교 체육과) 시절에 까지 다른 과목보다 체육과 관련된 운동을 좋아했다. 특히 구기 종목을 잘 해서 담당 선생님으로 부터 아낌없는 사랑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또한 교우 관계가 좋아 친구들이 항상 주위에 많았고 그 친구들로 부터 도움도 많이 받았다. 또한 독서를 통해 바른 판단력, 자기개발, 옳바른 정보 등을 얻기 위해 여가 시간에 유익한 책을 많이 읽을 정도로 독서를 생활화 하고 있다.

◈ 의정활동에 뜻을 둔 동기

젊은 시절 학생운동에 참여도 해 보고 회사를 다니면서 회사원들의 인권과 권익보호 그리고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던 저로서는 민간인 신분으로 현장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데 한계와 제약을 느꼈다.

2006~2007년 한나라당 충남도지사 후보 연기군 연락소장, 대통령 예비후보 연기군 선거대책 본부장 등을 맡고 활동하면서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과 8만여 군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해 왔다.

그래서 수 많은 고민 끝에 군의원에 출마 하게 됐고, 2010년 제6대 군의원으로 당선됐다. 앞으로 군민을 위한 일에 신뢰를 바탕으로 양심과 소신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의정활동 기간 중 기억에 남는 일

무엇보다도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해 8만여 군민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세종시 설치 특별법 국회통과를 위해 상경집회, 촛불집회 그리고 국회 항의방문을 실시함으로써 혼란한 정치상황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또한 세종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로 선정이 됐고, 아울러 수도권전철사업 조치원 경유노선이 확정을 의정활동 중 일궈냈다. 이 모든 일들이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 지역균형발전 공동화 문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대한 의견

세종시 예정지역에 대한 투자계획은 있지만 잔여지역에 대한 계획은 없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잔여지역에 대한 자족기능을 위해 세종시의 성공적인 출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정 확충 노력이 선행돼야 명품 세종시가 탄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강한 추진의지와 함께 세종시 재정확충 관련 주요 발의 법안
이 국회에서 통과 돼야 한다.

아울러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서는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의 충실한 임무 수행이다. 거점지구와의 적절한 역할 분담을 통해 원천기술 사업화와 우수과학인력이 유입될 수 있는 정주환경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 2012년 의정활동 계획

그동안 세종시 정상건설 등 연기군의 당면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8만여군민과 함께 주변을 돌아볼 틈도 없이 바쁘게 지내왔다. 이제부터는 연기군의 구도심과 세종신도시와의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하는 구도심과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갖춘 균형잡힌 도시인 세종시가 출범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