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가득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연기군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영세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은 오는 25일까지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72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및 보일러교체, 전기수리 등을 실시한다.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읍․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문고운영위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별로 실시되고 있으며 본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자원봉사단 및 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대상자 현지확인 등을 통해 수리 가정을 엄선, 읍․면별 새마을 조직 등 자원봉사단체를 총동원해 추석 이전에 공사를 마쳐 이웃과 함께 하는 추석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적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인식,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조치원읍 신안리 김 모씨는 “생활형편이 너무 어려워 10여년동안 도배 및 장판교체도 못하고 근근히 살아 왔는데 도배도 해주고 장판 및 보일러까지 교체를 해 주어서 더없이 행복하다”며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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